📰 [러시아-중국] 푸틴, 시진핑과 정상회담 개최 (CNN)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모스크바에서 공식 정상회담을 열었다. 이번 회담은 양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경제 및 안보 분야의 협력 심화를 주요 의제로 삼았다. 특히 에너지 분야에서는 러시아산 천연가스와 석유 공급 확대에 합의했으며, 군사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일부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정상회담은 미중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양국의 결속을 과시한 자리로 평가된다.
📰 [유엔] 기후 변화 대응 강화 촉구 (BBC)
유엔(UN)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세계 각국이 기후 변화 대응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보고서는 지구 온난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극단적 기후 현상(폭염, 홍수, 가뭄 등)이 전 세계적으로 빈번해지고 있음을 경고했다. 특히 탄소 배출량을 2030년까지 절반으로 감축하고, 재생 가능 에너지 투자 확대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유엔 사무총장은 "기후 위기는 미래 세대에 대한 배신이 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 [미국] 새로운 이민 정책 발표 (New York Times)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새로운 이민 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합법적 이민 경로를 확대하는 한편, 불법 이민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국경 감시를 강화하고, 난민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이 포함되었다. 이에 따라 미국 남부 국경 지역에서는 단속 인력과 예산이 대폭 증강될 예정이다. 이민 문제는 미국 내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인 만큼, 이번 조치가 국내 여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 [일본] 오사카 엑스포 공식 개막 (NHK)
2025년 오사카·간사이 엑스포가 4월 25일 공식 개막했다. "미래 사회의 디자인"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전 세계 150개국 이상이 참가해 최신 기술, 문화,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 등을 선보인다. 일본 정부는 엑스포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침체된 관광 산업과 지역 경제를 회복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개막식에는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주요 외국 정상들이 참석해 성대한 행사를 가졌다.
📰 [캐나다] 축제 차량 돌진 사고, 14명 사상 (CBC News)
캐나다 퀘벡주에서 열린 지역 축제 도중 차량 돌진 사건이 발생해 최소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30대 남성이 승용차를 몰고 군중 속으로 돌진했으며, 현장에서 즉각 체포되었다. 수사 당국은 이번 사건이 고의적 범죄인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지역 사회는 충격에 빠졌으며, 캐나다 총리 저스틴 트뤼도는 피해자들과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다.
📰 [영국] 영국 총선 조기 실시 가능성 제기 (BBC)
영국에서 리시 수낙 총리가 조기 총선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해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 최근 보수당의 지지율 하락과 경제 둔화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면서, 정부는 조기 선거를 통해 정국을 새로 정비하려는 전략을 고민 중이다. 이에 따라 노동당을 비롯한 야당들은 선거 대비에 본격 착수했다. 정치 전문가들은 조기 총선이 영국 정치 지형을 근본적으로 바꿀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 [독일] 베를린서 대규모 반전 시위 (DW)
독일 베를린에서는 수만 명이 참가한 대규모 반전 시위가 열렸다. 시위대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조기 종식과 독일 정부의 군사 지원 중단을 요구했다. 참가자들은 "평화를 위한 외교"를 외치며 브란덴부르크 문 앞을 가득 메웠다. 독일 정부는 우크라이나 지원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시민 사회 일각에서는 전쟁 장기화에 대한 피로감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
📰 [프랑스] 파리, 대규모 노동자 시위 (Le Monde)
프랑스 파리에서는 노동절(5월 1일)을 앞두고 노동자 단체들이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참가자들은 연금 개혁 반대, 최저임금 인상, 노동권 보장을 요구하며 마르세유, 리옹, 보르도 등 전국 주요 도시로 행진했다. 이번 시위는 마크롱 정부의 친기업 정책에 대한 반발 심리를 보여주고 있으며, 사회적 긴장이 다시 고조되는 분위기다. 경찰은 일부 지역에서 시위대와 충돌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 [이탈리아] 로마, 고대 유적지 복원 프로젝트 발표 (ANSA)
이탈리아 정부는 로마 포럼과 콜로세움 등 고대 유적지의 대대적인 복원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약 5억 유로 규모로, 관광 산업 활성화와 역사 유산 보존을 목표로 한다. 문화부 장관은 "고대 로마의 영광을 현대에 다시 불러오는 작업"이라고 강조했다. 복원 작업은 2026년까지 단계별로 진행될 예정이며, 일반 시민과 관광객들의 접근성도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 [중국] 상하이 국제 자동차 전시회 성황리 개최 (Xinhua)
중국 상하이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 중 하나인 국제 자동차 전시회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전기차(EV)와 자율주행 기술이 이번 전시회의 핵심 트렌드로, 중국 토종 브랜드뿐만 아니라 테슬라, BMW, 벤츠 등 글로벌 기업들도 대거 참가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국이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으려 한다"고 분석했다.